4차산업혁명,지능정보사회 그리고 교육

4차 산업혁명 - 교육 분야의 새로운 이슈(1)

윤크라테스 2018. 2. 21. 08:16

과학기술의 개발과 발전은 자연스레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더 발전될 기술이 사람에게 미칠 영향력은 더욱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강도가 클 것입니다. 

 

이러한 영향은 교육과 상담 분야에도 새로운 이슈를 제공합니다.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충격(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저, 흐름출판, 2016년)]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말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기술이 인간 고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감정이 배제된 기술 간의 결합이 공감이나 연대와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감소시키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느낄 때도 있다."

 

슈밥 교수는 스마트폰의 예를 들었습니다.

 

"온종일 스마트폰과 연결된 상태는 휴식시간, 성찰, 의미 있는 대화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우리에게서 앗아갈지 모른다."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많아졌는데, 시간이 없는 역설에 빠져 있습니다. 

 

다양한 기계가 발명되면서 과거에 비해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월등하게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상하게도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잠 잘 시간도, 사람들과 대화할 시간도, 뭔가 자신만의 생각을 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과거에 비해 삶이 복잡해지면서 생존하기 위해 습득해야 할 기술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여럿이서 하던 일을 이제는 개인이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저런 정보들이 많아지면서 그 정보를 접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결국에는 과거에는 저절로 습득할 수 있었던 삶의 기술을 앞으로는 특별히 노력해야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 관계와 대화의 기술,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 등입니다. 이제는 이런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내용인 '사생활에 대한 인식과 소유권 변화'와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고민'은 다음 시간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책 소개 - 

[4차 산업혁명의 충격(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저, 흐름출판, 2016년)]

구매정보: https://goo.gl/YsXw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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