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시버리 3

프로 걱정러라면... [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by 데이비드 시버리

[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by 데이비드 시버리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작가와 문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 분의 글이 참 잘 읽히는 편입니다. 저자의 다른 저서인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읽은 책입니다. (관련 게시글 링크: 지금부터라도...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여러분은 걱정이 많은 편이신가요? 저는 엄청났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프로 걱정러'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의 두 단어가 그래서 제게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바로 '걱정'과 '씩씩하게'라는 단어가 저를 강력하게 끌어당겼죠. '나를 온전히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힘'이라는 글이 이 책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 글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온전..

책이야기 2019.04.12

내 모습으로 작은 행복을 느끼는 여기가 바로 [Paradise] by BTS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노래 [Paradise]입니다. https://youtu.be/obH7iPDAn2Q 방탄소년단, BTS - [Paradise] 제목만 듣고서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습니다. 뭔가 따뜻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노래려나? 했는데, 처음 접했을 때 어두운 분위기라 쉽게 시도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첫 소절 가사를 듣다가 곡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가사를 통해 알게된 이 노래는 '꿈'에 대한 이야기인데, 좀 다른 방향에서 쓰여진 곡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이 "네 꿈이 뭐야?" 라고 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왜 싫어하는지 좀 알 것 같습니다. 우선 질문이 어렵고 모호해서 바로 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다음 가사처럼요. Ah yeah 세상..

지금부터라도...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The art of selfishness)] - 데이비드 시버리 어디서 어떤 계기로 들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시버리'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 책이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입니다. 제목만 얼핏 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벼운 심리 책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책 표지에 '자존감을 위한 21가지 연습' 이런 말에서 더 그렇게 느꼈죠.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머리 식힐 목적으로 가볍게 읽을 생각이었거든요. 책의 전체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맞습니다. 각 챕터가 길지도 않고, 적절하게 사례가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무슨 어려운 심리학 용어를 쓰고, 그걸 설명하려고 하려는 게 없어 잘..

책이야기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