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2

'나를 기준'으로 인재상, 역량을 해석하는 방법 (2)

미래 역량을 '나를 기준'으로 보는 방법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이재호 외(2018)가 초안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델파이 조사를 통해 정의한 '지능정보시대의 핵심인재상'의 핵심 역량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의융합 역량: 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메이킹 역량: 설계역량과 분석역량을 기반으로 주어진 과제를 구현함으로써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 전문성 역량: 컴퓨팅사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추구하며, 특수 학문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역량 인성 역량: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무의식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일처리 하는 역량 이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에 있습니다. 관련 글: '나를 기준'..

물론 부족하겠지만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

이제 바야흐로 '평생 교육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계속 공부하고, 자신을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반대로 젊은 분들은 경험과 노하우의 부족함을 느낍니다. 결국 부족함때문에 새로운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부족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족함만이 공부를 하는 이유가 된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그 생각을 계속 더 끌어들이기 때문입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부족하다는 생각이 더 깊어집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지식과 정보가 너무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개인이 학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배울지 선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