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3

'나를 기준'으로 인재상, 역량을 해석하는 방법 (2)

미래 역량을 '나를 기준'으로 보는 방법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갈까 합니다. 이재호 외(2018)가 초안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델파이 조사를 통해 정의한 '지능정보시대의 핵심인재상'의 핵심 역량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의융합 역량: 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 메이킹 역량: 설계역량과 분석역량을 기반으로 주어진 과제를 구현함으로써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 전문성 역량: 컴퓨팅사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추구하며, 특수 학문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역량 인성 역량: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무의식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일처리 하는 역량 이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에 대한 설명은 다음 글에 있습니다. 관련 글: '나를 기준'..

'나를 기준'으로 인재상, 역량을 해석하는 방법 (1)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재상, 역량 등을 살펴 보면 기가 죽게 됩니다. 지금 사는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저 정도 능력은 있어야 하나보다.. 이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의 가지수가 많고, 수준 또한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 기준을 놓고 나를 보자면, 나와 비교한다면 하나나 두 가지 정도 비슷한 능력이 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확실한 능력도 아니고, '그런 비슷한 게 있을수도 있겠다' 이 정도 느낌이랄까요? 타고나기를 비교적 특출난 능력과 역량을 가진 사람, 좋은 환경 덕에 충분한 교육을 받은 사람, 인맥의 덕을 본 사람 등이 있겠지만, 이 또한 일부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평범합니다. 너무나 평범합니다. 급격한 변화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과 적응이 개인만의 책임이 아닌 이유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를 굳이 끌어오지 않더라도 지금도 충분히 급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나 지능정보사회가 이미 왔다, 오고 있다, 허상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그 용어가 어찌 되었든 '변화', 그것도 짧은 기간의 '급격한 변화'는 분명하므로, 이것을 키워드로 받아들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의 시대는 사람에게 새로운 역량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역량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육을 받아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불안감이 높아집니다. 개인으로서는 사회 적응과 직업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되고, 이는 사회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사회 전반적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다양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