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진심으로.. '난 왜 이렇게 운이 나쁠까', '난 왜 이렇게 사람 보는 눈이 없을까'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요근래 실망스러운 일이 겹쳐서 그런 후회가 들었습니다. 지나간 선택에 대해 어쩌지는 못하고, 그 당시에는 제가 한 선택이 최선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때 선택이 최선이었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 때 이후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제가 항상 하는 확언들이기도 합니다. ^^;;
제가 아쉬워 하는 부분에 대해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라는 질문에, 아버지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거다. 그렇게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죠. 욕심이라는 걸.. 그러나 사람 마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집에 와서 법륜스님의 말씀을 찾았습니다. 제목이 '항상 운이 없는데 어떡하죠?'입니다. 법륜스님도 역시 '사람이 원하는대로 다 가질 수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잘 이해가 가는데, 제 일에 대해서는 그게 쉽지 않습니다. 역시 이론과 실전은 확실히 다른가 봅니다.
스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렇게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일이 어떻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감사한 일이다. 그만하기 다행이다.'
마지막에 질문자에게 '질문하길 잘 했다'며 이렇게 마무리하셨습니다.
늘 자기 삶을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야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기 운명을 자꾸 수렁으로 끌고 가는 버릇을 당장 끊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징크스를 스스로 만들면 자꾸 운명이 나빠집니다.
오늘부터 딱 끊어서 자기 운명을 좋은 쪽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제게 하시는 말씀같아 반드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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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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