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앎이야기

(좋은 사람과의) 인간관계, 정말 중요하죠!

윤크라테스 2019. 5. 26. 09:00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다, 그래도 사람이 남는 거다, 일도 사람이 하는 거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렇지...'라고 하면서도 흔쾌히 그렇다고 자신을 설득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서 치유를 받는다고 하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습니다. 일은 얼마든지 하겠는데, 인간관계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에 생략된 구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안다고 생각해서 생략한 것인지, 아니면 몰라서 덧붙이지 못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생략된 구절은 '좋은 사람과' 였습니다. 즉 '좋은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내게 남고, 치유가 되고... 그런 것이었습니다.

 

 

 

 

 

인연은 정말 소중합니다. 인간관계도 정말 소중합니다. 단 여기에 조건이 있습니다. 사람을 잘 알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해서 모든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들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서로 좋은 관계가 있고, 그저 그런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방적으로 누구 한 사람은 희생하거나, 학대당하는 관계도 있습니다. 사람을 잘 가려서 인연을 맺고 인간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간관계의 소중함, 인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에 대한 실망감과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게 됩니다. 이것은 본인에게 정말 큰 손해입니다.

 

예전에는 외로움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이 사람 저 사람으로 두리번거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당장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서 차를 마시고 밥을 먹고 수다를 떨 바엔 혼자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책 읽고, 제 일 하고, 쉬고... 그러면서 있습니다.

 

한 사람이 맺고 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는 나름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비어 있어야 사람이 들어옵니다. 새로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빈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변에 귀한 인연을 두고 싶다면 중요하지 않은 인연, 나를 힘들게 하는 인연은 정리해서 빈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 사람을 사귈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인간관계를 꼭 오프라인으로만 고집할 이유도 없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로 활동하시는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사는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과 간접적으로라도 인연을 맺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으면 오프라인으로도 만날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이 다양해졌습니다. 그런 것들을 잘 알고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인간관계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과거에 대해 추억할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함께 했던 사람들일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소중히 하는 사람들과 행복했던 한 때는 정말 소중하고 또 귀한 추억일 것입니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가려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할 수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려면 사람을 가려서 인연을 맺고 인간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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