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앎이야기

거절이 힘든 당신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방법] by 신사임당&박세나

윤크라테스 2019. 7. 27. 09:00

 

거절을 당하는 것도, 하는 것도 힘든 분에게 추천하는 영상입니다. 이제는 저도 거절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괜찮아진 거야..'라는 자기 최면과 거절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참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거절을 당하는 것도 하는 것도 괜찮아지려면 '거절'에 대한 마인드 세팅을 다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안에는 '거절'에 대한 익숙한 사고 패턴이 있습니다. 그것을 끄집어내어 다시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서 내 안에 장착하는 것입니다. '거절'뿐만 아니라, 내가 바꾸고 싶은 어떤 대상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재개념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나에 대한 불만스러운 것들을 하나하나 의식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럼, 박세나 심리컨설턴트의 '거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방법'을 방법을 보겠습니다. 다음 3가지입니다. 

 

1. 거절에 대한 가치 판단을 멈춘다.
2. 거절당한 대상과 나를 분리한다.
3.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고, 상대를 배려한다. 

 

거절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거절을 할 수도 있고, 당할수도 있습니다. 거절을 해야 할 때, 거절이 필요할 때는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은연중에 '거절은 나쁜 것'이란 가치판단을 내 무의식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 그런 정도가 아니라 '거절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아주 강했습니다. 그래서 거절을 당하면 제 가치가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힘들어서 거절당할 일은 아예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것은 도전하지 않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큰 일에 도전해야 하는데, 저는 반대로 거절당하기 싫었기 때문에 더 안전한 선택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갈수록 도전의 대상이 쪼그라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2번째 '거절당한 대상과 나를 분리하는 것', 3번째 '상대의 상황'과도 연관이 됩니다. 

 

 

 

거절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유튜버 신사임당님의 말대로 거절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거절은 나쁜 것'이란 인식이 있기 때문에, '거절을 하는 나는 아주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거절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내 상황이 닿는 대로 남의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달리 말하자면, 저는 부탁을 하는 사람과 부탁의 대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부탁을 거절을 한다면 그것은 부탁한 사람과의 인연이 끝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내가 거절당하는 입장에서 거절의 대상과 나를 분리해야 하듯이, 거절을 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과 거절의 대상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거절이 필요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젊고 어릴 때에는 어떤 일이든 '다 경험이다..'라고 저를 달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그게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제 시간과 에너지라는 자원이 점점 희소해짐을 직감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제가 희생했다, 손해봤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것이야말로 잘못된 선택이고 큰 손해인 것입니다. 그래서 거절을 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어떤 기준으로 거절을 해야 할지, 그래도 될지가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번에 '거절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연습해보려 합니다. 거절을 내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인식을 바꾸어보려 합니다. 거절을 당하는 것이든, 하는 것이든 이것에 심리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삶에서 자유도가 하나 늘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VDmN2OlJ7XU

끊임없이 도전하는 방법 by 신사임당&박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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