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을 전에 처음 들을 때에는 '자신들의 젊음, 청춘이 영원했으면..' 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오늘 문득 이제는 운명공동체로서 자신들의 처음의 그 마음이 영원했으면 하는 것으로 들렸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함께하는 마음이 영원했으면 하는 것이지요. 그들에게 음악과 무대가, 그리고 자신들의 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요. 혼자일 때와 팀일 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혼자일 때 외롭고 모든 것을 스스로 다 처리하고 감당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자신의 마음만 다잡으면 됩니다. 팀일 때 그래도 서로 의지할 수 있고, 뭔가를 분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팀원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고 꾸준히 한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렇 게 볼 때 방탄이 지금까지 지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