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 지금까지도 '모태 몸치'라 느끼는 저인지라.. 제 삶에 '운동'은 없는 단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8월부터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요가를 수행의 차원보다는 정말 운동으로 시작했죠. 늦은 나이에 석사학위청구논문을 쓰는데, 그냥 있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시작한 운동이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 좋은 1, 2월을 빼고 지금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야겠다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좋은 점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단 몸에 약간 기운이 차 있는 느낌이 기분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작은 성취감도 제 기분을 업!! 시켜주고 있습니다. 운동하니까 자연스레 먹는 것도 좀 조심하게 되고, 그러면서 체중조절도 되고 있습니다. 외모에서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로 예전에 비해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