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선생님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이 화제입니다. 저도 어제 그 장면을 봤고,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눈물짓는 다른 배우들을 보면서 또 감동을 받았고,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배우들의 눈물에서 연기를 향한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배우들의 외모는 항상 이중잣대의 대상입니다. 외모가 평범하면 배우답지 않다 하고, 외모가 뛰어나면 외모에 집중합니다. 배우들의 화려한 외모, 다른 조건들은 사람들의 관심의 초점입니다. 그들의 연기를 향한 진심은 항상 사람들의 관심에서는 뒷전입니다.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연기일텐데, 그것을 평생,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일텐데, 그런 진심은 제대로 주목받지 못합니다. 어제 선배 연기자의 소감 발표를 보며 흘리는 후배 연기자들의 눈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