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착하다는 게 손해처럼 느껴질 때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선량함이 손해로 느껴지는 이유는 상대와 상황을 제대로 가리지 못해서 내 선량한 의도가 내가 예상했던 바와 다른 방향의 결과를 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주의사항] 무겁지 않아서 쉽게 읽히면서도, 가끔 마음을 후벼 파기도 하니.. 마음 아픔을 주의하시고요.. 작가가 말하기를 선량함은 선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지혜가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조절했던 여러 시도가 제가 까칠하고 별나서라기보다는(뭐.. 실은 까칠하고 별난 점도 있겠지요.. 흠흠..) 저자가 말하는 '무골호인'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었음을 깨닫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저는 이 책을 김새해 작가님의 유튜브(링크는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