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진심으로.. '난 왜 이렇게 운이 나쁠까', '난 왜 이렇게 사람 보는 눈이 없을까'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요근래 실망스러운 일이 겹쳐서 그런 후회가 들었습니다. 지나간 선택에 대해 어쩌지는 못하고, 그 당시에는 제가 한 선택이 최선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답답한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 때 선택이 최선이었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 때 이후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제가 항상 하는 확언들이기도 합니다. ^^;; 제가 아쉬워 하는 부분에 대해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라는 질문에, 아버지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거다. 그렇게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