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탄소년단의 [Whalien 52]라는 곡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며칠 전 우연히 접하게 된 곡이고, 요즘 매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노래는 다른 고래들과 다른 주파수를 내는 어느 고래의 이야기입니다. 혹시 무리 속에 있으면서도 문득 사무치게 외로운 느낌을 가진 적 있으세요? 저는 가끔씩 그런 느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외로움은 누구를 만나서 해결될 그런 성격의 외로움이 아니더군요. 그 느낌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실은 방법이 없습니다. 그 순간을 오롯이 견디는 것 밖에는요. 여기 가사처럼 아무리 소리쳐도 닿지 않아서 사무치게 외로워 조용히 입을 다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 때 이런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