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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사랑 노래를 듣는데 왜 '절제, 헌신'이 생각나는 걸까... [Coffee], [하루만] by BTS

방탄의 노래 중에 부드럽고 달콤해서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하루만]과 [coffee]입니다. [coffee]의 원곡은 어반 자카파의 [커피를 마시고]입니다. 방탄의 [coffee]를 듣기 전부터 알던 곡이었고, 참 좋아하는 곡이었습니다. https://youtu.be/SUJShwbRJHg 어반 자카파(Urban Zakapa) 커피를 마시고 요즘엔 방탄의 [coffee]는 제 노동요가 되었습니다. 듣고 있으면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카페인이 충전되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자제해야 하는 경우 이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https://youtu.be/FJuOEuvMAnE BTS(방탄소년단) Coffee 처음에는 노래가 너무 감미로워서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RM의 랩을 유심히 듣..

기록을 남기는 이유, 개인 기록의 의미

요즘 매일의 '의미있는 기록'을 남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의미있는 기록'이란 분야의 일을 하는 과정의 경험과 깨달음 중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을 의미합니다. 제게는 반복되는 일상이라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어떤 작은 일이 다른 어떤 분에게는 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이것은 이건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제 경험에서 느낀 것입니다. 저는 뭔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웹에서 문서나 동영상을 찾아서 해결하고 있고, 그렇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기록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좋아요'나 '공감' 버튼을 꼭 누릅니다. 찾지 않을 때는 몰랐는데, 찾다보니 세상에는 모든 해답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찾을 생각을 못 ..

많은 일을 힘들지 않게 하려면... "그냥 하자, 일단 하자"

쏟아지는 일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현재까지 내린 제 결론은 이것입니다. 때로는 그냥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때에 그냥 하는 것.. 일이 왜 힘들까요? 제 경우에는 '완벽하게' 해내려는 욕심이 커서 그렇습니다. 그 욕심 때문에 어떤 일을 손에서 쉽게 놓지를 못합니다. 어느 정도 하고 나서는 그 일을 놓고 다른 일을 해야 하는데, 손에 잡은 일을 놓을 수 없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일이 쌓여가는거죠.. 그래서 '완벽'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완벽은 '절대적 기준'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완벽한 결과물을 내고 싶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요. 이건 불가능이죠. 왜 그러냐면... 우선 '절대적 기준' 자체..

세상을 향한 RM의 비전...[180511 RM] by BTS RM

세상을 더 좋게 바꿀 수 있을까요? 만약 더 좋게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을까요? 저는 세상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세상이 누구나 만족할만큼 좋은 것은 아니고, 매일 언론매체를 통해 듣고 있기 힘든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의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말에 [방탄TV] 채널 알람으로 RM의 로그 업데이트 소식을 받았습니다. RM의 로그는 처음으로 보는 거라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했습니다. IDOL 컴백을 앞두고 찍은 로그라 작업 관련된 이야기가 물론 쭉 나옵니다. 180511 RM https://youtu.be/XZkfFD08zio 그리고 두둥~ RM이 세상을 바꾸..

내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돕는 방법... [아주 작은 습관의 힘] by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작은 것이 미치는 커다란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습관 형성'에 대한 책은 무지 많습니다. 어쩌면 뻔한 주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성공을 무엇으로 보는가'입니다. 책의 초반에 '책임감 있는 어른'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여기서 저자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무엇인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은 '내가 추구하는 자아상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지?'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어느 정도 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를 추려보자면... ..

책이야기 2019.04.02

대학원생 논문 읽을 때 팁

제가 논문 읽을 때 쓰는 방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보통 특정 주제에 대해 한글 논문, 영어 논문을 찾게 됩니다. 한글 논문의 경우 아래의 링크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RISS)]를 이용합니다. RISS의 경우 논문 검색을 하면 해당 논문이 KCI 등재지인지 여부가 보여서 선택 여부를 결정할 때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한글 논문 http://www.riss.kr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www.riss.kr 영어 논문의 경우 아래 링크인 [구글 스칼라]를 이용합니다. 공개된 논문은 대부분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 스칼라의 장점은 인용정보가 참조하기 좋게 잘 되어 있다는 것과 얼마나 인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 링크: https..

아니 내 생각이 어떻게 여기에?.. [BTS 예술혁명] by 이지영

[BTS 예술혁명] - 이지영 - 방탄소년단과 들뢰즈가 만나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철학 코너를 지나가다가 'BTS'라는 글자를 발견했습니다. '응? BTS? 내가 아는 그 BTS??' 하면 책을 집어들었더니, 제가 아는 그 BTS가 맞았습니다. 전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오셨던 그 분이 쓰신 책이었습니다. (김어준 뉴스공장 링크: https://youtu.be/Rcv6-rSI4n8, "방탄소년단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관련 글 링크: https://yuncrates.tistory.com/36, 찾아내줘서, 알아봐줘서 고마워... [Magic shop] by BTS) 내가 이제 하다하다 방탄 책도 읽는구나.. 하며 책을 집어들었고, 이제 한 절반 정도 읽었습니다. 이 책 소개를 그대로 옮기자면 다음과..

책이야기 2019.03.27

스님 고맙습니다..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by 선명스님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 - 선명 스님 - 세상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스님의 마음편지 이 책의 제목부터가... 가슴 한켠을 ‘텅~’하고 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첫째 딸에게 엄마의 존재는 한 마디로 정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적어도 제게 ‘엄마’라는 말에는 너무나도 많은 감정과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좀 무뎌지려 하는지도 모릅니다. 책 이름엔 '엄마'라는 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 이야기, 가족 이야기만 있는 건 아닙니다. 선명스님의 수행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일상 생활, 주변 사람, 그리고 가족... 속세와 인연을 정리하신 성직자에게서 가족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참 드문 일입니다. 그래서 스님의 엄마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습..

책이야기 2019.03.26

방탄의 무대는 입체다.. [Not Today] by BTS

예술에 대해 '잘알못'이지만 방탄의 무대를 보면서 특별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곤 했습니다. 그들의 칼군무에서 오는 카타르시스와 소름은 기본이고, 극적인 연출인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의 퍼포먼스에 대해 그들의 뮤직비디오, 방송을 위해 편집된 영상, 방탄 전체 포커스 영상, 그리고 각 멤버의 직캠을 보면서 그들의 무대가 좀 더 입체적으로 그려진달까요.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퍼포먼스는 [Not Today]였습니다. 뮤비 자체가 매우 스케일이 커서 인상적이었어요. (공식 뮤비 링크: https://youtu.be/9DwzBICPhdM, BTS (방탄소년단) 'Not Today' Official MV) 무대 동영상에서 뮤비를 그대로 무대로 옮겨온 느낌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뮤비의 스토리와 스케일을 그대로..

더도 덜도 없이.. [혼자서 완전하게] by 이숙명

[혼자서 완전하게] - 이숙명 지음 '더도 덜도 없는 딱 1인분의 삶' 결혼을 꼭 하겠다는 생각도, 그렇다고 해서 홀로인 지금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정적인 노력도 없었던 것이 오래지만, 이상하게도 '결혼'에 대해 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멘토를 모신 어떤 모임에서 저는 눈치를 보다가 결혼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에게서 들은 답은 이렇습니다. 1. 자신이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지 살펴볼 것 2. 현재는 삶의 방식,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 그래서 예전과는 달리 혼자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 이 말씀을 듣고 저를 묶고 있던 어떤 끈이 하나 풀린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제가 태어나고 자란 시대의 영향을 받고 있었음을 다시 깨달은 순간이기도 했습니..

책이야기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