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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습관 만들기 팁!

[걷는 사람, 하정우] 책을 읽은 후 걷기에 한참 몰입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핸드폰에 만보기 앱을 깔았습니다. 매일 걷는 걸음이지만 기록이 되니 계속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좀 더 걸어서 걸음수를 높이고 싶은 묘한 경쟁심리도 있습니다. 기록의 힘은 역시 대단합니다. 관련 글: 그의 일상을 보다.. [걷는 사람, 하정우] by 하정우 만보기로 기록하면서 마음의 습관이 바뀐 것도 있습니다. 예전엔 어딘가를 갈 때 돌아서 가거나, 뭔가를 두고 와서 되돌아가면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짜증은 커녕 '아싸! 걸음수를 늘일 수 있겠군!'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루에 틈틈히 쌓아가는 걸음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주말엔 아예 걷는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버스로는 4~5 코스 ..

등재(후보)학술지, SCI 등 학술지 목록 활용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대학원생이시라면 [한국학술지인용색인] 사이트를 여러모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kci.go.kr/kciportal/main.kci 한국학술지인용색인 www.kci.go.kr 1. 등재(후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이 사이트에서 찾으시면 타 사이트에서 유료인 논문인데 가끔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사이트에서 꼭 한번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2. 등재(후보)학술지, SCI(E)/SSCI, SCOPUS 저널 목록을 제공합니다. 이 사이트에 가셔서 상단메뉴 중 [정보마당]을 클릭하시면 해당 화면의 하단에 [다운로드]라고 있습니다. 이 목록을 다운받아서 활용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된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배울 게 참 많은 방탄학교2 @ 2019 FESTA 방탄다락

[2019 FESTA] '방탄다락'은 재미도 있었지만, 보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멋지게 성장한 방탄 멤버들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성장 과정을 유추하게 됩니다. 슈가가 했던 이야기 중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자신은 옳다, 그르다는 것, 정해진 것이 강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슈가에게 멘탈 관리해주시는 선생님이 '그러려니~'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슈가의 이야기를 듣고, '아~ 방탄에게는 멘탈을 관리해주는 분이 따로 계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분은 그 때 당시 아직 어리고 미숙했고 불안정했던 방탄 멤버들이 중요한 것을 찾아가는 것과 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방탄소년단이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멤버들이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

발표 준비의 3단계

저는 발표에 대해 3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내용을 선정하고, 둘째는 선정한 내용을 익히고, 셋째는 표현하는 것입니다. 1. 내용 선정 '주어진 내용에 대해 발표하는데 무슨 내용을 선정할 게 있느냐?'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것 같아도 그 안에 결정할 상황이 계속 발생합니다. 예를 들자면, 그 내용에 있는 요소들이 같은 정도로 중요한지, 특별히 중요한 게 있는지 선별해야 합니다. 추가해야 할 보조 자료들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을 어느 정도 활용할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발표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어느 정도 모을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2. 선정한 내용 익히기 어느 정도 자료가 모아졌으면 이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할지 정해야 합니다. 내가 모은 자료를 모..

배울 게 참 많은 방탄학교 @ 2019 FESTA 방탄다락

데뷔 6년을 기념하는 [2019 FESTA]는 이번에 다락방 컨셉이었습니다. 바로 '방탄다락'이었습니다. 다락방이라면 누구나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곤 하는 공간이죠. 그런 컨셉에 맞게 처음에는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처음 데뷔했을 때와 지금의 모습, 그리고 자연스레 지금과 나중의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준비된 질문을 뽑기 형식으로 뽑아 차례로 답을 했는데, 질문도 좋았지만 방탄의 답 하나하나에 감동하고 또 감탄하며 이 에피소드를 보았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3 장면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첫 번째는 4차원 뷔가 '어떻게 왜 달라지게 되었나'하는 것이었습니다. 멤버 간에 처음과 지금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말하는 질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진이 뷔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특이해서 이해하기 힘들..

'버티기'에도 작전이 필요합니다

일이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플랜B로 재빨리 가야 합니다. 제 생각에 플랜B는 '버티기'입니다. 앞으로 나가가기 어려우니 생존모드로 돌입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버티는 것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을 보니 버티기에도 요령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버텨야 할 기간은 짧을수도 있고, 길수도 있습니다. 언제고 그 기간이 끝났을 때, 기회가 왔거나 도약의 시기가 왔을 때 기회를 잡아야 하고, 도약의 물결을 타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버텼던 기간이 내 삶에 손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서도 안됩니다. 즉 버틴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하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썩 조건이 좋은 상황이 아님은 감안..

강풀 작가에게서 일에 대한 힌트를 얻다

강풀 웹툰 작가의 특강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주제였습니다. 저는 그분의 팬입니다. 그 분의 만화를 좋아합니다. 감동적인 내용이 나오면 혼자서 훌쩍거리기도 합니다. 강풀 작가는 사람의 감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잘 아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의 만화는 많이 봤지만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그 분 말씀으로는 종종 특강을 한다고 하더군요. 강풀 작가는 만화가로 데뷔한 지 22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날 강연 내용 중에 도움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저에게 의미 있었던 것은 크게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글 쓰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써야 하는 글의 성격은 다르지만 저도 또한 글 쓰는 사람이기에 직접적인 도움 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삶에 대한 자세'였습니다..

정신을 무장시켜주는... [Love Maze] by BTS

'Maze'는 '미로'를 의미합니다. 미로도 또한 방탄의 노래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Young Forever]에서도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는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 Young Forever 꿈을 향해 가는 길을 '미로'라고 표현하는데, 이 길은 직선으로 쭉 뻗어 있는 길이 아닙니다. 때로는 꿈이 보일락 말락 보이지 않을 때도 있고, 때로는 막혀서 다시 돌아가야 하기도 합니다. 'Love Maze'.. 사랑으로 가는 길, 혹은 사랑을 하는 과정 또한 '미로'와 같다는 의미일까요? 여느 방탄의 노래가 그렇듯 노랫말 하나하나가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저 수..

당신은 '좋은 학생'입니다.

발표수업에 대한 총평을 준비하다가 문득 학생들에게 그들이 좋은 학생이었음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따라.. 왠지 모르게 수업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준비했던 내용들에 대해 입이 잘 안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웬만한 이야기를 마치고 진짜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원래 상대방이 들었을 때 낯간지러울 말을 할 때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법입니다. 먼저 운을 떼기 위해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학생이었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좋은 학생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 질문에 의외로 학생들 표정이 어두워서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고,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발표수업을 준비했는데, 자신들이 부족하다고 느낀 걸까요? 왜? ..

나도 마찬가지로..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 노지양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 노지양 이 책은 14년 차 번역가인 노지양 씨의 첫 에세이입니다. 이 분이 번역한 책 중에는 제목이 익숙한 책들도 있었습니다. 외국 이름이 아무리 어려워도 익숙한 작가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번역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무지했었습니다. 아! 요즘엔 잘 읽히고, '원서의 느낌이 이런 것일까?' 생각하게 번역된 책들을 만나면 다시 책날개를 들추어 번역하신 분을 다시 눈여겨보곤 합니다. 우정을 지키는 힘, 결혼을 유지하는 힘, 문제가 생겼을 때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고 내 힘으로 해결하려는 힘도 번역을 하면서 조금은 자랐다. 나를 향한 애정도 어쩌면 번역 덕분에 지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선택지가 없는데 이런 나라도 안고 가야지 별수 있겠나. 사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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