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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술사가 되는 법..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by 제임스 도티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by 제임스 도티 삶을 바꿀 수 있는 마술가게가 있다면... 어떤 마술이 일어나기를 바라시나요? 당연히 '행복'이겠죠? 행복한 상태란 고통이 없고, 내가 원하는 것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갖는 것 등등이 있을 겁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마술 부릴 때 쓰는 손가락을 구하기 위해 우연히 방문했던 동네 마술가게에서 '루스'를 만납니다. 루스의 아들이 바로 마술가게 주인입니다. 저자의 삶은 후에 획기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누군가의 마술이 아니라, 그 자신이 마술사가 되어서 말입니다. 지난 번에 이 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마술사가 될 수 있는지, 무엇을 위한 마술일 때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는지에 대해 ..

'변화'라는 키워드로 읽는 페르소나와 그림자.. [융의 영혼의 지도] by 머리 스타인

[융의 영혼의 지도] by 머리 스타인 이 책에서 '타자와의 드러내고 감추는 관계 - 페르소나와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페르소나(가면)'라는 용어가 많이 인용되곤 했는데, 이번에 방탄의 앨범으로 '그림자'라는 용어와 함께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페르소나와 그림자는 개인의 사회생활 적응과 관련된 개인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기 때문에 우리와 더욱 친숙한 용어이기도 합니다. 다른 장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장을 매우 인상 깊에 읽었는데, 그 이유는 한 사람의 삶에 대한 원리를 다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일생동안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사람은 왜 고통받는가, 자신의 삶과 자기자신의 다양한 측면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의 목적지는 '자기..

'기술발전'으로 다시 읽는.. [BTS 예술혁명] by 이지영

[BTS 예술혁명] by 이지영 한 권의 책에는 작가의 다양한 생각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 권의 책을 한마디로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중요한 부분도 달라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택한 그 시각조차 그 시점에 그 상황에 선택한 것이므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은 다시 또 펴게 되고, 또 다른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 같습니다. {BTS 예술혁명]을 이번에는 '기술'이라는 면에 초점을 두고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컴퓨터교육을 전공하기 때문에 더 관심을 두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 제 화두가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어떤 방식으로 주고 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 빠르게 변화할 기술의 시대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

방탄에게 있어 '날개'의 의미

방탄의 노래에 자주 사용되는 상징이 있습니다. '날개'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 이 날개라는 게 노래마다 다양하게 나와서 참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한번 깊이 생각해 봤습니다. 날개의 의미를요. 방탄 노래에서 발견한 '날개'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날개를 다는 주체는 내가 아닌 상대입니다. 날개는 하늘을 날게 합니다. 날개는 변합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는 상징이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새롭게 떠올릴 때마다 방탄의 생각의 깊이와 폭에 더욱 감동하게 합니다. "날개를 다는 주체는 내가 아닌 상대입니다." 방탄에게 날개는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성취를 의미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성취를 이루면 그것이 자기가 잘 해서 그렇..

이제 나를 향한 지도를 한번 펼쳐볼까나.. [융의 영혼의 지도] by 머리 스타인

[융의 영혼의 지도] by 머리 스타인 아미라서 읽고 있는 이 책은 '융의 이론에 대한 안내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융 이론에서 주요한 개념과 흐름을 융의 주요 논문과 저작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일단 읽겠다고 시작은 했지만, 다 읽기까지 쉽지는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ㅠㅠ 이 책은 융의 방대한 이론을 정리한 것이어서 한 번에 정리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 느낌을 정리하고, 세부 내용과 그 느낌에 대해 다시 정리하려고 합니다. 책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심리학자들의 이론은 그 학자가 인간을 어떤 존재로 보는지, 그런 인간이라는 존재를 어떤 태도로 대하는지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려고 한다면 그 이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다..

방탄... 어쩌면 세계의 평화, 거대한 질서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세계의 평화 (No way) 거대한 질서 (No way) 그저 널 지킬 거야 난 (Boy with luv) 이렇게 노래에서는 말했지만, 요즘엔 방탄이 '세계의 평화, 거대한 질서'를 지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방탄은 인간에, 사회에,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런 방탄에 의해 아미들도 함께 관심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모 방송국의 순위 집계에서는 순위 집계에 들지 못해서 팬들이 그에 대한 해명을 방송국에 요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빌보드에서는 100위 안에 2곡울 올렸고, 전 세계적으로 차트를 휩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국내 음악 프로그램의 순위의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일었습니다. 관련 기사에는 '지금도 이런데, 처음에는 얼마나 심했을까'라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

중년운동의 깨달음.. 분명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요가(라고 하지만 아직은 운동 수준인..)를 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순간이 몇 가지 있습니다. 버틸 수 없었는데, 버틸 수 있겠다.. 이런 느낌이 들 때 몸에 힘을 주기가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몸에 힘을 줄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 물론 불가능할거라 생각했던 어떤 자세가 서서히 완성되어갈 때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이건 완전히 대박인거죠. 이런 큰 기쁨도 있지만 앞에 말했던 그런 소소한 느낌과 깨달음이 제게 더 힘을 줍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알게 하거든요. 이게 학습에서 학습자에게 힘을 주는 가장 큰 동기라 생각합니다. 뭔지 모르겠는데, 뭔가 좀 알아가는 것 같고, 뭔가 좀 좋아지는 느낌..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더 좋아질 것 같은 느낌..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지겠다 그 방법까지 알 것..

방탄의 노래 듣는 법

가사를 보면서 생각해요. '그 때 이런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었구나.' 곡을 들으며 느껴요. '그 때 이런 감정이었구나.'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었구나.' 방탄의 노래를 보면 가사와 곡의 분위기가 다르게 가는 경우를 종종 발견합니다. 그들의 생각과 느낌은 그렇지만, 사람들에게는 다르게 보여줘야 할 때일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가면을 쓰듯이요. 사람들의 기대를 잠깐 깨는 건 새로운 시도가 되겠지만, 그들에게 기대하는 모습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는 건 모험일 겁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기대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슬프고 힘들고 좌절감 든다고 해서 항상 축 쳐져서 '죽을 것 같아, 날 도와줘'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게 하면 제 주위에 남아 있을 사람이 얼마나..

인터뷰로 감동 주는 감동소년단 - BTS의 CBS 인터뷰

미국 CBS 선데이모닝 방탄 인터뷰 기사에서 병역 질문에 대해 진의 대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은 "언젠가 국가의 부름에 응답하겠다", “군입대는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의무다. 언젠가 올 국가의 부름에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방탄소년단 “군입대? 한국인으로서 당연, 국가가 부르면 간다” 다음 달 4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월두투어에 나서는 방탄소년단이 투어 전 첫 인터뷰에서 군대 문제를 언급했다. 미국 CBS 선데이모닝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인 BTS 인터뷰 예고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진이 이 자리에서 “언젠가 국가의 부름에 응답하겠다”며 군대 문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CBS 세… nownews.seoul.co.kr..

제가 용기낼 수 있게.. 기도해요.. [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 by 도러시

[고맙고 미안하고 좋아해] by 도러시 이 책은 가족, 친구, 연인, 자신에게 하는 고백을 담았습니다. 언젠가 햇살을 받고 길을 걸으며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게 가장 가까워서 너무 익숙한 존재들이 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다면,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낄 수 있다면, 그리고 그들의 행복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난 정말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거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여러가지로 얽히게 되고, 그들을 떠올릴 때 정말 순수하게 '아! 좋다!' 이러기가 힘들어집니다. 자라오면서 그들과의 여러 사건(?)이 떠오르며 그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느라 시간을 많이 들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는 또 무엇인가를 흘려보내고, 놓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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